미의 무상원조 사실상 종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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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0년도를 마지막으로 제공된 AID지원원조(SA) 자금 1천만불이 지난 l2일 전액 소진됨으로써 미국의 대한무상원조는 사실상 끝을 맺었다.
16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지난 54년부터 금년까지 17년간 지원급조 수원총액은 18억7천6백만불이며 이 기간 중의 미공법 480호에 의한 잉농물 원조 및 개발차관을 포함한 미국의 대한원조 총액은 40억6천5백만불에 덜하고 있다.
지원원조는 56년의 2억2천2백만불을 피크로 점감추세를 거듭, 61년 1억7천7백만불, 61년 9천2백만불, 66년 5천9백만불이었으며 금년에 1천만불을 마지막으로 종결된 것이다.
이 지원원조(무상) 종결에 따라 AID원조는 개발차관으로 대치되며 대미구매재원은 SLC(파월 지원경비) 자금과 미공법 480호가 제공하는 장기신용에 의해 충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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