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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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통 있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70년도 정기 대항전이 30일 하오 1시 서울 운동장 야구장에서 화려한 응원 전으로 막을 올렸다. 우리 나라 대학 스포츠의 양대 산맥을 이루어 온 연·고 전은 야구·축구·농구·럭비·아이스하키 등 5종목에 걸쳐 해마다 가을철을 장식해 왔다.
이날 대전은 양교 재학생과 선배 등 수천 명씩의 응원단의 특색 있는 응원 속에 하오 1시에 개회식을 가진 뒤 2시부터 야구 경기를, 7시부터는 농구(장충 체육관)과 아이스하키(동대문「스포츠·센터」)등 3종목의 경기를 벌이고 31일엔 정오부터 서울 운동장에서 럭비와 축구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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