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공동개발 제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북28일AP동화】자전중국 행정 원은 동지나해의 해저자원을 둘러싼 한중일 3개국간의 분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본의 비공식제안을 검토중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이 28일 말했다.
대만에 있는 파일협력 증진위원회의 일본측 위원인「가쓰끼·가즈오」씨가 위원회에서 최근 그러한 제안을 했으며 위원회 측은「가쓰끼」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한다.
이 안에 의하면 3국 정부는 동지나해에서의 석유 및 어로자원 공동개발을 감독할 협동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결국 이 협동위원회는 공동자원개발의 일을 하게 될 것이며 외국의 협력, 투자, 기술원조 등도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만약 3국정부가 이러한 안을 수락하게 되면 대륙붕 석유자원 영유권을 둘러싼 한일 및 중일간의 분규는 해결될 수 있으며 또한 유구 열도 주변의 어로 권에 대한 중일간의 분규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