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군 사령관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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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산티아고(칠레) 25일 로이터 동화】「칠레」군 총사령관「레네·슈나이더」장군 (57)이 피격 72시간 만인 25일 마침내 숨을 거두었다.「슈나이더」 장군은 지난 22일「산티아고」에 있는 그의 집무실로 가는 도중 매복중인 괴한들로부터 피습을 받아 기관단총으로 가슴·목 및 팔에 총탄을 맞고 중태에 빠졌으며「칠레」의회 본회의가 그의 다정한 벗인「마르크스」주의자 「살바도르·아옌데」를 6년 임기의 대통령에 선출한지 꼭 24시간만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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