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옌데 대통령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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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산티아고 25일 로이터 동화】「칠레」의 「마르크스」주의자며 좌파연합 인민전선의 대통령후보인 「살바도르· 아옌데」상원의원은 24일 의회 양원투표에서 1백53대 35로 당선이 확정되어 라틴아메리칸 에서는 최초의 민선 「마르크스」주의자 대통령이 되었다. 오는 11월 3일 퇴임하는「에돠르도·프레이」 대통령에 이어 제24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아옌데」(62)는 집으로 몰려든 축하객들에게 행한 연설에서『새 사회 새 윤리 및 새 경제의 창조』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칠레」의 정치·경제적 독립의 확보를 위해서도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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