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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취약 산업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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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새해 수출진흥 종합시책을 세우고있는 상공부는 내년에 인쇄·포장·도금 등 6개의 취약부문을 중점 지원, 육성하는 이외에 특허 상품의 수출 기업화에 힘쓰기로 했다.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출진흥 확대회의에 보고된 바에 의하면 상공부는 내년도에 인쇄 염색가공 도금 제보 포장 및 「디자인」등 6개 부문 35개 업체를 취약산업 개발 육성대상으로 삼고 내자 3억 원과 외자 2백 50만 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상공부는 특허 상품의 수출 기업화를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수출 상품을 개발키 위해 무늬박판 등 12개 품목을 선정, 내년도에 이 부문에서 1천만 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자금지원 및 기타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상공부는 앞으로 계속 특허 상품의 수출 기업화를 추진키 위해 대상품목에 대한 해외 시장개척 특허출원서의 우선적 처리, 유사 또는 모방품 단속, 수출 대상국 등에 대한 특허 출원의 권장 및 협조 등 필요한 각종 지원을 최대한 베풀 계획이다.
이밖에 상공부는 수출진흥 시책의 일환으로 엽연초·원면 등 정책적 수입에 대응하는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삼정 삼능 등 일본의 2대 상사가 한국에 각종 자본재를 수출하는 대상으로 지난 9월말까지 모두 5천 5백여만 불의 대한수입 실적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그런데 상공부가 앞으로 수출기업화에 힘쓰기로 한 12개 특허 상품은 ①무늬 박판 ▲색사와 나일론사 교편직 「트리코트」지▲다색채 양면「타일」담요 ▲「아세테이트」신축사 및 동제품 ▲장식용 원포 ▲탈곡기 ▲표백 죽제품 ▲훈육기 ▲각종 완구 ▲기모사 ▲자동차 「래지에이터」 ▲연습용 「골프」채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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