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수송단 피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사이공=이방훈특파원】20일 상오 8시30분쯤 미군부대 군수품 수송을 하던 한진상사소속 [트럭] 37대가 [퀴논]에서 19번 도로를 따라 [안케]로 가던 중 [빈케] 등 남방 18km지점에서 대규모의 [베트콩] 기습을 받아 한국민간인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3명이 중상, [트럭] 10대가 전부 또는 일부 부서졌다.
민간인 사망자는 한진상사소속 운전사 나형식씨, 부상자도 운전사 김영구·박재학·공석조씨 등으로 신원이 밝혀졌으며 이들은 미군 67후송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