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21일 사치성 향동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사립국민학교에 대해 앞으로 신설인가를 억제하고 기존 사립국민학교도 점차 중학교로 전환시킬 방침을 세웠다. 문교부는 대도시의 2부제 및 3부제 수업에 따른 교실난을 해소키 위해 설립을 권장해온 사립국민학교가 의무교육 시설확충 등으로 점차 교실난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다만 사립사범대학 등 교육실습에 필요한 경우에는 신설을 허용할 방침이다. 지난 65년도에 처음 설립된 사립국민학교는 당초75개교에 2만4천8백81명의 학생을 수용했었으나 70년 현재에는 88개교에 학생수가 6만5천2백28명에 이르고 있다.
사립국민교 신설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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