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지난 65년부터 안정세를 보였던 물가가 68년 이후에 다시 뛰기 시작, 올해에는 연초부터 물가등귀가 두드러져 국민경제에 압박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따라서 물가대책으로 ①단기적 경기조절 비축금제실시 ②각종세율 및 요금의 안정 ③농수산물의 가격 안정 ④유통 코스트의 절감 등을 건의했다.
19일의 국회상공위원 초청간담회에서 상의는 이밖에도 국제수지, 유통구조, 기업금융, 인력개발, 노동정책 등 상공업계의 당면한 경제 전반을 협의했는데 부문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출입=법인세 감면률을 외화가득률과 수출 실적에 따라 차등을 둘 것.
▲금융=금리를 인하조정하고 신용금고를 설치, 약1천억원에 달하는 사금융을 양성화할 것.
▲노동=공정책금제를 채택, 노사분규를 해소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