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일 개최된 안산 주공2단지 재건축사업 주민총회에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안산 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은 22평형 2백20가구, 25평형 2백30가구 등 총 4백50가구의 기존 아파트를 33평형 7백2가구, 43평 2백38가구, 51평형 1백62가구 등 총 1천1백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2단지가 용적률 63%의 저밀도 아파트단지로 재건축 사업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교통편이 좋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안전진단, 내년 9월 입주자 이주, 2004년 9월 착공, 2007년 6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나머지 가구를 2004년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조인스랜드) 안장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