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안보협의|브란트-티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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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본11일 로이터동화】유고의 티토 대통령은 룩셈부르크에서 베오그라드로 귀국하는 길에 11일 이곳에 비공식으로 1시간30분 동안 본에 기착, 빌리·브란트 서독수상과 회동하고 유럽 안보회의 개최의 가능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브란트 수상은 티토 대통령을 퀘룬 공항에서 전송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기와 티토 대통령은 유럽 안보회의를 가지려면 신중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베오그라드 11일로이터동화】티토 유고 대통령은 11일 밤 서독지도자들은 유럽의 제반분쟁을 해결하여 유럽 안전보장을 증진시킬 용의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평화의 여정』이라고 말한 서구 3개국 순방여행에서 돌아온 티토 대통령은 도착 성명을 통해 빌리·브란트 서독수상과의 2시간에 걸친 회담은 지극히 유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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