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방문 중 패션쇼 참석

베트남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하노이 시내 경남하노이 랜드마크 5층 컨벤션 홀에서 열린 '한복·아오자이 패션쇼'를 참관했다. 이 패션쇼는 '아름다운 동행, 멋진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이용주 이효재 조진우 김민정 오점희 강혜경 등17명의 한국 디자이너와 란 흐엉(Lan Huong)과 레시 호앙(LeSy Hoang) 2명의 베트남 디자이너가 참여해 각각 34벌씩 총 68벌의 작품을 선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패션쇼가 끝난 뒤 미색 저고리와 개나리빛 노란색 치마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올라 인사말을 남겼다.
박 대통령은 "한복의 아름다운 색과 선, 그리고 아오자이의 아주 멋진 맵시, 실루엣이 이렇게 같은 무대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니까 더욱 빛을 발하듯이 우리 베트남과 한국 두 나라도 서로 조화롭게 교류하면서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