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경자·김금환「조인트·리사이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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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음악예술을 통한 한-일 양국의 상호이해와 우호친선을 위한 소프라노「이또·고오꼬」(이등경자)·테너 김금환 조인트·리사이틀이 11일 (하오 7시30분)서울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51년 후치니의 오페라『투란도트』로 데뷔. 일본 오페라 계에 프리마·돈나로 지위를 확보한 소프라노「이또·기요꼬」는 그 후『춘희』『나비부인』『라·보엠』『피가로의결혼』등 많은 오페라에 출연했고 오페라 단 2기회의 주역 가수로 미 로스앤젤레스 타이페이 마니라 등 각국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가진바 있다.
59년 오페라『카발레리아·루스티카나』로 데뷔」, 현재 국립 오페라단의 주역 테너로 활약하고 있는 김금환씨는 지난 봄 한국인으로는 처음 후지하라·오페라단의『라·토스카』에서 주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었다.
레퍼터리는 오페라『라·보엠』과『나비부인』중 사랑의 2중창을 비롯, 오페라 아리아, 이탈리아 가곡, 한국가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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