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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도 예산 위법집행|4천4백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감사원은 69년도(69년 6월1일∼70년 5월31일) 각 행정기관의 세입세출 결산 감사에서 부처별 위반 부당 사항이 총 4천4백78건이며 추징·회수 보전 금액만도 33억1천6백71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3일 국회에 제출한 결산 감사보고에 의하면 예산의 위법 부당한 집행은 전년에 비해 중앙행정 기관 불법사항이 74%나 늘었고 징계 대상자도 1백7명이 이르렀다.
또 69년 감사 연도 말 현재 국가 총 부채액은 전년도 말 채무액 3천1백70억3천70만원보다 8백36억1천6백18만원이 증가된 4천6억4천6백89만원으로 밝혀졌다.
위법 부당 사항을 소관별로 보면 국세청이 전체의 32%로 가장 많고, 국방부가 12%, 철도청이 9&, 체신부·건설부의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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