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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첫 선 '4.14cm' 손목 시계형 스마트폰 전화 받을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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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3'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50여개국 2500명의 내외신 기자와 블로거들이 모인 가운데 선보인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기기와 연동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주는 제품이다.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전화' 기능과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을 인식하는 'S 보이스'를 활용해 전화 수발신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음성으로 일정, 알람 세팅, 날씨 확인도 가능하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 기능을 그대로 옮겨 담았다는 현지 반응이다.

또한 알림 기능을 통해 메일이나 문자의 수신 여부를 확인한 후 곧바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릴레이'기능이 탑재돼 있다. 메일이나 문자의 전문이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볼 수 있다. 스트랩에 달린 1.9 메가 카메라의 '메모그래퍼' 기능으로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진과 짧은 비디오로 기록 가능하다.

갤럭시 기어는 4.14cm(1.63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10 종류의 시계 화면을 제공하며 제트 블랙, 오트밀 베이지, 와일드 오렌지, 모카 그레이, 로즈 골드, 라임 그린의 6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갤럭시 기어는 오는 25일부터 14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영상팀 [AP=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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