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하차 이유, "왕따 때문 아니야… 그렇다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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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준(34)이 ‘정글의 법칙’에서 하차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정준은 SBS ‘정글의 법칙-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 왕따를 당해 반강제로 하차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정준은 “‘정글의 법칙’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는 고산병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발 4800m의 높이에서 호흡 곤란이 심해졌다. 치료를 이틀만 늦게 받았어도 목숨이 위태로울 지경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팀원들간의 사이는 정말 좋았다”며 왕따설을 적극 부인했다.

정준은 ‘정글 식신’이라는 새 별명을 얻으며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원들이 화기애애하게 컵라면을 먹는 장면에서 혼자 식사를 거부하고 나중에는 멤버들과 떨어져 따로 빠져있는 모습 등이 포착돼 ‘왕따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또 정준은 ‘정글의 법칙’에서 히말라야 등반 당시 오지은과 신경전을 벌였던 것에 대해 “그땐 (모두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간 듯하다. 워낙 산의 경사가 심해서 떨어져도 못 잡아주는 상황이었다. 예민해 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정준은 위험한 지름길을 택한 오지은에게 “말 진짜 안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예민한 상태의 오지은은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조용히 해”라고 받아쳐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정준 하차 이유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정준 하차 이유, 왕따 때문은 아니었네”, “정준 하차 이유, 고산병이 정말 무섭긴 한가 보다”, “정준 하차 이유, 정말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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