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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트럭에 치여 세 어린이 역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원주】12일 상오 9시 25분쯤 원주시 태장동 4반 앞길에서 육군 7011부대 17호「트럭」(운전병 고영석 1병·22)이 운전부주의로 길가에 서있는 전주를 들이받으면서 전주옆을 지나가던 이 마을 신세환씨(63)의 외아들 교선군(8·태장국교 1년) 등 어린이 5명을 차례로 치어 신군과 신군 집에 놀러왔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군의 고종사촌 누나 2명(12세·14세)등 3명이 이 자리에서 죽고 같은 마을 이태시씨(46)의 장녀 경희양(12·태장국교 4년)과 2녀 경란양(10·태장국교 3년) 등 자매가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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