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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 DJ 사저 옛주인 맞이 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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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과거 민주화운동의 산실이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 178 일대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사저(私邸.사진)에 오랜만에 생기가 돌고 있다.

金대통령이 24일 마지막 국무회의를 마치고 이곳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金대통령이 1960년대 후반 야당 인사 시절 입주했다가 95년 경기도 일산으로 이사가면서 장남 홍일씨에게 물려주었다가 8년 만에 돌아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신축공사가 마무리된 사저는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신축 양옥(대지 1백73평.연면적 1백99평). 주민들은 동네 입구에 '김대중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金대통령이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주민 1백여명이 사저 앞에서 환영할 예정이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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