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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꽃꽂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여름은 꽃이 가장 흔하고 값도 싼 철이다. 발을 드리운 방안이나 대청마루 한쪽에서 웃고있는 청초한 꽃들은 더위에 지친 가족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꽃가게에는 「달리아」·천일홍·백일홍·금송화·해바라기·들국화·과꽃·「훌로크스」(흰꽃무리)별꽃·부들 등 꽃꽂이의 소재가 풍부하게 나와있다. 더위 속에서는 꽃이 1주일이상 지탱하기 힘이 들므로 비싼 꽃보다는 값싼 꽃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물론 하루에 한번 갈아주는데 매번 꽃을 뽑아서 다시 꽂지 말고 화기에 꽂아놓은 채 수돗물을 흘려서 자연적으로 물갈이만 해준다. 그리고 밤에는 밖에 내놓아 이슬을 맞게 하는 것도 꽃을 오래가게 하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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