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인디펜디엔테, 서서히 순위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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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발표 순위

순위 팀 국가 점수

1 (1)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114

2 (2)

아스날

잉글랜드

100

3 (3)

AC 밀란

이탈리아

91

4 (4)

발렌시아

스페인

66

5 (5)

유벤투스

이탈리아

51

6-공동 (6)

인터 밀란

이탈리아

34

6-공동(7)

아약스

네덜란드

34

8 (10)

인디펜디엔테

아르헨티나

32

9 (8-공동)

리버풀

잉글랜드

31

9 (8-공동)

바이에른 뮌헨

독일

20

( )안은 지난주 순위.
이 밖에 표를 얻은 팀들: 바르셀로나(14), 셀타 비고(1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 오세르(3), 디포르티보(3), 올림피아(1), 산토스(1).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 제치고 8주간 연속 1위 자리 지켜

>>시즌 개막 당시 순위 및 해설<<

주목해야할 팀

매주 선정 기자단은 언급할 가치가 있는 한 팀을 집중 조명하게 된다. 이번 주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팀은....

상 파울로다. 상파울로는 지난 토요일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열린 피구에르엔세와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자국 리그 1위 자리에 승점 1점차로 바짝 다가선 팀으로 브라질 챔피언을 3번이나 차지했다. 브라질의 최다 득점 팀인 상파울로는 현재 18경기에서 35골을 넣고 있다. 화요일 스트라이커 라아날도가 후반전에서 2득점을 기록하자 상파울로팀은 카카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코리티바를 3-1로 물리쳤다. 조르징호 파울이스타는 상파울로 팀의 마지막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상파울로는 지난 주 토요일에도 플라멩고를 3-2로 눌렀다. 이로 인해 전년도 최강팀인 플라멩고는 승점 1점만 잃게 되더라도 2부리그 추락 그룹에 속하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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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에 랭크된 레알과 아스날은 걸맞은 평가를 받았다. 레알과 아스날은 지난 시즌 말과 이번 시즌 초 모두 일관성을 유지했던 유일한 팀들이다. 이들에 가장 적대적인 사람들은 아마도 대부분 다른 팀의 서포터스일 것이다. 레알과 아스날을 정당하게 평가하자.

카톤고 찰라베사, 짐바브웨

리용이 로젠보그와 인터 밀란을 챔피언스 리그에서 완패시킨 후에도 순위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비록 리용이 프랑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한 두 표는 받을 만한 팀이다. 당신들의 순위를 한 번 살펴보라, 순위안의 팀은 모두 손대어서는 안되는 팀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바이에른 뮌헨이나 리버풀은 그들의 자국 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최고들을 위한 최고의 보증무대,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드,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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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클럽들이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4)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리더격인 인디펜디엔테가 CNN선정 세계 축구 명문 톱 10에서 2단계나 상승하는 기회를 붙잡았다.

프랑스인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이 일단 호나우두가 예전과 같이 완전한 체력을 회복하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드림팀이 될 것이라고 명명해온 것을 뽐내 듯, 레알 마드리드는 1위 자리를 8주 연속으로 지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리그의 5경기 가운데 3승2무의 성적을 거두며 2점차로 선두를 차지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지난 대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3경기를 치루고 승점 7점을 확보하면서 C조 선두에 안착했다.

2위를 차지한 잉글랜드의 아스날은 현재 48게임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3월(이하 현지 시간)이후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았다. 프리미어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아스날은 30경기 무패 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는 24년 전 노팅햄 포레스트팀이 세운 42경기 무패 기록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너스는 9전7승2무, 승점 2점차로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 예선 A조에서 3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9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를 차지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러피언 왕좌에 오르는데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라고 지단이 지목한 AC 밀란이다. 득점 기록을 세우고 있는 필리포 인자기의 AC 밀란은 4전3승1무로 세리에 A에서 2점차로 1위를 추격하고 있다. AC 밀란은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진 G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4위에 오른 팀은 스페인 챔피언쉽의 우승팀이며 챔피언스 리그 예선 B조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발렌시아팀이다. 반면 스쿠데토(Scudetto, 세리에 A 리그 타이틀을 상징)의 주인인 챔피언스 리그 예선 E조의 선두 유벤투스는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순위가 소폭 상승한 아약스 암스테르담은 인터 밀란과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8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인디펜디엔테는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팀으로 무려 8위로 뛰어 올랐다. 스트라이커 안드레스 실베라의 2골에 힘입어 인디펜디엔테는 토요일 열린 타예레스와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대퇴부 부상으로 그간 제 기량을 발휘할 지 의혹의 대상이 되었던 실베라는 12경기에서 13득점을 하며 기대에 부흥했다. 인디펜디엔테는 12경기를 치루며 승점 29점을 확보, 전년도 우승팀인 리버 플레이트 보다 승점이 2점 높은 상태다.

지난 주 순위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던 리버풀은 9위로 바에이른 뮌헨은 10위로 각각 하락했다.

톱 10에 들지는 못했지만 표를 얻은 팀으로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셀타 비고(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오세르(프랑스), 데포르티보(스페인), 산토스(브라질), 그리고 올림피아(파라과이)팀 등이 있다.

CNN/월드 사커 톱 10은 독특한 축구 클럽 랭킹 순위로 매주 월요일 CNN 스포츠와 축구 전문 잡지 월드 사커 기자들의 투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CNNSI) / 박치현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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