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사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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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바나27일AFP급전합동】「피델·카스트로」쿠바 수상은 27일 쿠바 혁명 17주년 기념사에서 차기 정권이 경제 시책에 실패하여 쿠바를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 몰아넣었음을 솔직히 시인하고 이 실정에 책임지고 언제라도 물러날 용의가 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물러난다고 해서 이 위기가 해소되는 것이 아닐진대는 『일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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