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리에이션 다양화 영화관 출입 인구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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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중의 「레크리에이션·패턴」이 질적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
영화관 출입이 거의 전부였던 지금까지의 취향이 경마·「골프」·목욕 등으로 확대 변화하고있으며 TV보급 등은 영화관 출입을 상대적으로 감퇴시키고있다.
지난 5년 동안 국세청의 입장세수 실적에 나타난 오락실태에 의하면 영화관이 2·6배가 늘어난 데 비해 경마장 출입은 무려 56배, 독탕·「터키」탕은 4·3배, 연예 4·6배, 당구장 3·8배가 각각 증가했고 「골프」를 즐기는 사람도 2·4배가 늘어났다. 한편 단체입장세 실적은 65년 10억 5천 6백만원에서 69년 29억 1천 8백만원으로 지난 4년간 약 2·7배의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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