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자 평균 취업률, 1년전보다 하락했는데도 1등 대학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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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자 평균 취업률, 사진 중앙포토]

‘대학 졸업자 평균 취업률’.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1년 전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 성균관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대학과 대학원, 전문대학을 졸업한 55만 5천명의 취업률은 59.3%. 10명 중 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2% 포인트 가량 떨어진 거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55.6%로 가장 낮았고, 전문대와 대학원 졸업자는 61.2%, 68.9%로 대학 졸업자를 웃돌다.

졸업자가 3000명이 넘는 32개 대학 가운데는 성균관대가 69.3%로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와 서울과학기술대, 연세대가 뒤를 이었고 서울대는 7위에 머물렀다.

졸업자 2000명 이상인 대학에서는 한밭대가, 1000명 이상인 학교 중에는 호원대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남성은 62.7%의 취업률을 기록해 56.1%의 여성보다 높았다.

전공별로는 의학과 치의학이 8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했고, 초등교육학도 78.5%로 강세를 보였다.

대학별 취업률 조사 결과는 다음달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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