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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도 73명부작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마산】지난 8일 장티푸스 예방주사를 맞은 창녕군 남지읍 동포국민학교 1천 30명의 어린이 중 4학년 박정희군(10)등 73명이 부작용을 일으켜 높 은열과 두통 그리고 설사로 앓고있다.
이 같은 사실은 동포국민학교에서 10일 확인됐는데 학교측은 지난 8일 상오 10시 예방접종을 받은 어린이들이 39도 가량의 고열로 앓자 2시간 수업만 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는데 10일 현재까지 30여명의 학생들이 계속 결석하고있다.
동포국민학교 어린이들은 예방접종을 받을 때 의사 검진 없이 남지읍 결핵요원인 남정순양(28)과 가족계획요원 최차선양(22)등에 의해 주사를 맞았었다.
창녕군 보건소는 지난달 26일 경남도로부터 접종「백신」2만명 분을 배정 받아 군 보건소 차로 운반 보건소내의 창고에 보관해 두었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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