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인협회 세미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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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 영화인협회」가 주최하는 「시나리오」작가 「세미나」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극동「호텔」에서 열린다. 5월 12일 열렸던 『전체 영화인 대회』에 이어 암담한 영화계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이번 「세미나」는 「시나리오」작가, 영화 제작자, 언론인, 문공부, 예륜 등 각계인사 50여 명이 참가, 한국영화의 진로와 상호간의 협조를 다짐하는 토론과 건의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 및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제 1주제 『한국영화는 이대로가 좋은가』(김강윤 시나리오 작가)=내용 ①한국영화의 치부와 그 원인 ②양산과 저질을 가져온 것 ③「에로」「액션」왈가닥「붐」의 전반 ④5·12 선언과 영화인의 자세, ⑤비평의 부재와「매스콤」의 역할
▲제 2주제 『한국 영화와 「시나리오」작가의 위치』(전범성)=내용 ①작가의 현황 ②작단의 경향 ③작가 의식과 자세 ④작가와 현실 ⑤주제의식과 소재 ⑥작가의 재정비와 신인 양성
▲제3주제 『반공「시나리오」문제점』(서윤성)=내용 ①반공「시나리오」의 한계성 ②반공영화의 「스타일」 ③반공영화의 소재 ④영화와 대중 ⑤반공영화의 예술성 ⑥반공영화정책의 재편성
▲제4주제 『각본 사전심의와 영화검열』(최금동)=내용 ①영화윤리의 한계성 ②「시나리오」심사 문젯점 ③영화와 「시나리오」작가 ④윤리주제와 실제
▲내일을 위한 우정있는 기대와 격려=감독·작가·제작자·당국·언론인들 간의 비평과 격려
▲특별초대강연=「아시아」의 영화 (이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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