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상호 감군 토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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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브뤼셀1일AP동화】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이사회는 1일 소련을 비롯한 「바르샤바」 동맹국들이 제의한 동서「유럽」 상호 병력 감축 문제 토의했다.
15개 「나토」회원국 대표로 구성된 「나토」이사회는 1일 회의를 끝낸 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처음으로 소련이 「나토」회원국들에 제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검토했으며『이 문제를 신중히 고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토」이사회는 또한 지난 5월말에 「로마」에서 열렸던 「나토」외상회의에서 채택된 공동 성명에 대한 동「유럽」국가들의 반응을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바르샤바」동맹국들은 지난 22일 「부다페스트」에서 회합했을 때 미국 및 「캐나다」가 참가하는 동서「유럽」안보회의를 열자고 처음 제의했고 이 제의가 지난27일 서방측에 공식 전달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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