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각방, 김동현 "애주가 엄마 때문에 부모님 각방 쓴다" 폭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6)군이 엄마의 비밀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내가 혼자 살고 싶을 때는?’이란 주제로 토크를 벌이던 중 김동현군은 “애주가인 엄마는 술만 취하면 코골이가 심해지신다”면서 “반면에 11시만 되면 취침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아빠는 엄마의 코골이에 잠을 청할 수 없어 매우 힘들어 하신다.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지면, 가끔 나랑 아빠는 다른 방에서 자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3이지만, 밤에 혼자 자면 무섭기 때문에 아직도 부모님과 함께 잔다.그러나 엄마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에는 코를 너무 곯아서 무서워도 혼자 자는 게 세상 편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조혜련이 “엄마가 코를 골 때 아빠는 반응이 어떠냐?”고 묻자, 동현군은 “아빠도 엄마의 코골이를 참을 수 없어 한다.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질수록, 아빠는 더 심하게 인상을 쓰신다”며 완벽한 싱크로율로 김구라 특유의 표정을 묘사하기도 했다.

김동현군의 거침없는 폭로가 예정된 JTBC ‘유자식 상팔자’는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