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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9월 수시모집 인원 2406명 수시2차는 학생부로 100%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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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면

원광대학교는 2014학년도 신입학 전체 인원 3928명의 61.3%인 2406명을 9월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둥근빛사정관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13.5%인 532명을 선발하고, 수시1차 정원 내에서 일반전형 1470명, 사회기여자 또는 배려대상자 전형 34명, 특기자 전형 146명 등 165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에서는 기회균등전형 33명, 농어촌학생전형 95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96명 등 224명을 뽑고, 수시2차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12.4%인 488명을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다.

 둥근빛사정관전형은 수시1차 기간에 진행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로 서류평가를 한 600점과 학생부 교과성적 400점을 합산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1000점과 면접평가 100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1차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800점 만점으로 4배수를 선발한다. 의·약학계열은 2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0점과 면접 20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2차는 학생부 성적만 100%로 적용해 800점을 만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모집단위는 지정등급 이내로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박은숙 입학관리처장

 원광대는 2014학년도 수능이 국어, 수학, 영어 A·B형으로 변화됨에 따라 최저학력기준을 폐지 또는 변경했다. 의·약학계열 및 봉황인재학과, 군사학과는 수능 지정등급을 A·B형에 따라 변경했으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수시2차는 학생부 성적만 100%로 적용해 800점을 만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1차와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모집단위는 지정등급 이내로 자격을 충족해야한다.

 올해부터 원광대 수시모집의 기회균등 및 농어촌학생전형은 졸업연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전형은 대학교육협의회 지침에 따라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재학기간(4년)까지 농어촌지역에 거주한 학생으로 지원 자격이 변경됐다. 거주기간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2016학년도부터는 중·고교 재학기간(6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은숙 입학관리처장은 “원광대는 올해 인문학적 소양 강화, 의·생명 특성화, 그린에너지 특성화, 중국문제 특성화 등 4대 핵심역량 특성화 및 4대 실천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원광 2022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 최고의 인문융합 생명존중대학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교육의 질 개선과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 기반 마련 등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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