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수시1차 일반전형, 면접 없어 입학사정관전형은 한 번만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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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구분해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그러나 양 캠퍼스 공히 캠퍼스간 복수지원과,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한 수시1차와 수시2차의 모든 전형에서 전형 유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양 캠퍼스 입학사정관 전형 중 1개에만 지원해야 한다.

 죽전캠퍼스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해 전체 정원의 59%인 1596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수시1차, 2차 동시에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인문·자연계열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나, 지원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를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신설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전년도 창의적인재, IT·CT인재를 ‘DKU인재사정관’으로 통합했으며, 사회적배려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정원외), 기회균형선발(정원외)은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선발한다.

 수시 일반전형의 수시1차는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만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로 선발하며, 수시2차에서는 논술전형(학생부30 + 논술70)을 실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우수자는 학생부 30%, 논술 7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다. 논술 비중을 10% 확대하고 학생부는 1~6등급까지 등급간 점수를 2점에서 1점으로 조정해 논술의 영향력이 커졌다.

 

김현수 입학처장

인문계열 논술은 인문, 사회영역에서 출제되고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 일반과학영역에서 출제된다.

 천안캠퍼스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해 정원의 66%인 1670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1차는 9월7일부터 13일까지, 수시2차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포르투갈(브라질)어과, 제약공학과, 디스플레이공학과, 보건행정학과, 생명의료정보학과를 신설했다. 간호학과, 의예과, 치의예과, 해병대군사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고, 의예과, 치의예과 학생부 등급간 점수차가 1등급부터 6등급까지 0.2점차로 축소되었고, 수시2차 지역할당제는 폐지되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전년도 진취적인재, BT인재를 ‘DKU인재사정관’으로 통합했으며, 특성화고교졸업자(정원외)와 기회균형선발(정원외)은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30%와 서류 7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1차와 수시2차 일반학생 인문·자연계열은 다단계전형으로 선발하고, 적성고사의 반영비율을 10%씩 확대했다.

 간호학과는 간호학과(인문), 간호학과(자연)으로 계열을 달리하여 모집하고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 4개영역(탐구영역은 2과목 인문:사탐, 자연:과탐) 중 2개 영역 3등급 이내로 선발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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