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에 게릴라 5천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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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방콕16일AFP합동】타이에는 현재 5천명의 반정부 반란 게릴라가 활동하고있다고 16일 방콕에서 알려졌다.
레너드·엉거 미대사가 워싱턴에 보낸 극비의 보고에서 그와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이곳에서 보도되었다. 이 보고는 동남아에서의 미국의 개입에 관한 미상원조사를 위해 제출되었다.
엉거대사의 보고는 현재 약 3천명의 무장반도들이 타이동북 라오스접경지역에 집결하고 있어 남쪽의 말레이시아 접경지역에는 약 2천명의 무장 게릴라들이 준동하고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들의 공작목표는 남부산악지대의 회교도들을 선동, 방콕의 불교당국에 반기를 들게 하는데 있다고 그 보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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