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4일 서울에서 멱감던 소년 2명이 익사하고 신병을 비관한 청년 2명이 TNT로 자살했는가하면 등산갔던 고교생 l명이 떨어져죽는등 모두 6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4일새벽 4시30분쯤 서울성북구수유동산127 빨랫골 뒷산에서 소아마비 불구자인 이인수군(21·성북구삼양2동381)이 친구 1명과 함께 TNT를 터뜨려 염세자살했다.
▲13일하오 4시30분 서울성북구우이동 인수봉 2피치에서 바위를 타던 동북고교 3년 서홍길(17) 이운남군(17)이 자일을 잘못다뤄 25m아래로 떨어져 서군은 숨지고 이군은 중태에 빠졌다.
또 이날 하오2시10분 도봉산에서 한양대 공업경제과 3년 김상규군(21)도 자일이 풀리면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