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본 금메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고웅(자유중국)=외신종합】한국의 최규본은 31일 이곳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중량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고또·세이찌를 깨끗하게 눌러 감격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경중량급의 김대근, 경량급의 윤공화와 중량급의 정삼현이 은메달, 경중량급의 정이수와 무제한급의 박순진이 각각 동메달을 받았다.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에 크게뒤지고 있으나 최규본이 한국 유도사상 처음으로 일본선수를 물리치고 우승, 세계제패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