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어선 좌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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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26일 밤 11시 서해 덕적도 서쪽 20마일 배가 도근 해에서 기선저인망 제5, 제6 흥영호 (각 34t·선주 이희삼·51·군산시 군동 46) 등 2척이 격렬 비열도에서 조기잡이를 마치고 인천항으로 돌아오다 짙은 안개로 좌초, 제6 흥영호가 침몰하고 제5 흥영호는 대파됐다.
침몰된 제6 흥영호 선원 13여명은 대파된 제5 흥영호에 옮겨 타 인천 어업 무선국에 SOS 타전을 해왔다.
해경대는 경비정 3척을 출동시켜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는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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