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원의 새 식구…고릴라 등 3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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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온 3대 유인원 침팬지 (3살) 고릴라 (3살) 오랑우탕 (5살) 등 각각 한쌍씩 여섯 마리가 26일 낮 JAL기 편으로 시집왔다. 일본 게이싱 (경빈) 조수 무역 주식회사로부터 모두 1만9천8백 달러로 사들여온 이 동물들은 창경원 동물원에 들어와 새로운 동물 가족이 되었다. 이번에 들여온 침팬지와 고릴라는 서아프리카 산이고 오랑우탕은 보르네오 산이다. 이번 들여온 침팬지는 한 쌍에 1천9백50 달러, 고릴라는 1만3천9백 달러, 오랑우탕은 3천9백50달러이다.

<야간에도 창경원 공개>1일부터…10시까지
문화재 관리국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창경원의 개장 시간을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장, 야간에도 공개키로 했다. 문화재 관리국은 현재 서울 시내 고궁 중 덕수궁도 밤 10시까지 공개되었으나 장소가 좁아 많은 시민들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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