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톡스 시밀러 시판 '코 앞'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대웅제약이 보톡스 시밀러 제품으로 다시 피부미용 시장에 돌아온다.

대웅제약은 최근 보톡스 시밀러 DWP450에 대한 임상 1·3상을 마치고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는 보톡스 시밀러로 지난해 5월부터 제품허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해 왔다. 또 주름개선 외에도 성인 뇌졸중 환자의 국소 근육경직 치료에 관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에서는 한 때 오리지널 보톡스로 피부미용 시장을 장악했던 대웅제약이 어떤 영업전략을 펼칠지를 두고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8년까지 앨러간의 보톡스의 판매하면서 이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했다. 하지만 2009년 앨러간이 보톡스의 판권을 회수하면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늦어도 올해 안에 이 제품이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인기기사]

·[포커스]포괄수가제 부작용…환자 선택권 줄고 수술실 폐쇄 [2013/08/19] 
·동아ST, 국산 조루치료제 ‘네노마 정’ 발매 [2013/08/19] 
·"낙태 시술 의사 태아 생명권 침해 징역형" [2013/08/19]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문화 확 바꿨다 [2013/08/19] 
·건대병원 대장암센터 수술 1000례 돌파...수술 후 사망 無 [2013/08/19]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