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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국제기술교류와 기술가치 협상 전략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오는 9월 11일(수)~13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컨벤션인 ‘BIO KOREA 2013' 컨퍼런스에서 ’Technology Licensing : Sustainable Value Chain in Technology Licensing from Bench to Market‘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 이전이란 양도, 실시권 허락, 기술지도, 공동연구, 합작투자 또는 인수·합병 등의 방법으로 기술보유자(해당 기술을 처분할 권한이 있는 자를 포함한다)로부터 기술이 그 외의 자에게 이전되는 것이다.

‘Technology Licensing’ 세미나는 바이오 기술가치 생태계의 주요 구성요소라 할 수 있는 기술개발자(대학 및 연구기관), 기술이전기관, 수요기업들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유기적 연결과 가치증대를 위한 전략과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는 ‘원천기술을 사업화 단계로 촉진시키기 위한 지원 및 제도’, ‘R&D 기술이전 전문회사의 가치증대 모델 사례’, 그리고 ‘제약기업의 초기기술의 협력 전략’이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원천기술을 사업화 단계로 촉진시키기 위한 지원 및 제도’로 주요국의 사업화 촉진 지원 제도의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나라 초기기술의 기술사업화 촉진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싱가폴의 ‘A*STAR와 BMRC의 기술사업화를 위하여 초기기업에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제도를 통해서 이루어낸 성공사례’의 주제로 BMRC의 Benjamin Sheet 대표가 발표한다.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그리고, ‘이스라엘 기술이전기관의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경험’에 대해서 해외 기술사업화전문기관에서 참석하여 그 노하우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A*STAR(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과학기술연구청)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기관으로, 민간 R&D 투자, R&D 사업화 연계 강화 등 과학기술 정책을 추진하는 실질적인 R&D 수행 주체기관이다.

BMRC(Bio Medical Research Counsil)는 싱가포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정부 연구개발 총괄하는 부서로 싱가포르 국내ㆍ외 관련 분야의 컨소시엄과 협력체계 구축하여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두 번째 주제는 ‘R&D 기술이전전문회사의 가치증대 모델 사례’로 국내외 R&D 기술이전기관의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이전기관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세부내용으로는 ‘국내의 R&D 연구성과로써 기술사업화 현황’과 ‘우리나라에서의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경험 및 환경’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 주제는 ‘제약기업의 초기기술의 협력 전략’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초기기술이 사업화를 추진함에 기업과 구사했던 협력전략과 사례를 Pfizer제약의 Yuan-Hua Ding, Senior Director가 ‘External Opportunity in Asia : Key Consideration in Early Stage Collaboration; Big Pharma Perspective’의 주제로 그 노하우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진흥원 김용우 기술사업화팀장은 “본 세미나는 ”제약․바이오 기술의 국제기술 교류 및 기술가치 증대를 위한 협상전략을 논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코리아 2013(9월 11일-13일, KINTEX)’의 컨퍼런스, 전시회, 파트너링, 기업설명회 및 각종 부대행사의 참가는 ‘바이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하여 신청/등록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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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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