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상의련 3대회장에 한국의 박두병씨를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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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판=안기영특파원】「아시아」상공회의소 연합회총회 제6차 이사회는 l3일 한국의 박두병 상의회장을 아상련 제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쿠·첸·푸」자유중국 공상협진 회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박 회장은『「아시아」의 발전도상국은 오직 공동노력과 상호이해를 통해서만 오랜 숙원인 인구과잉과 빈곤, 그리고 맹목적인 민족주의를 탈피할 수 있다』고 취임사를 통해 강조하고『지금부터 건설적 행동의 시기로 자신을 갖고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회장에는 일본 상의회두 영야중웅, 인도상의 회장「D·C·코타리」, 호주의「멜버른」상의회장「스트리크·랜드」씨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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