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월함,「캄」해안봉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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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12일AP급전동화】미-월 해군함정들이 1백60㎞에 달하는「캄보디아」전 해안에 배치되어 공산군의 해상전략물자 수송을 봉쇄하고 있으며「통킹」호에서 작전중인 미제 7함대에 세 번째로 항모「테라」호가 증파되어 7함대의 함재기수가 1백50대에서 2백대이상으로 증강되었다고 미군사령부가 12일 발표했다.
미군 사령부는 미-월 연합해군함정이 제삼국의 영해를 침범하거나「캄보디아」의 해상수송이나 어부들의 조업을 방해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메콩」강에서 상륙한 월남 해병 및 보병들은「프놈펜」동북방 80㎞지점의「콤퐁참」까지 동진하고 있으며 7번 도로상의「미노트」와「스눌」시를 점령한 미군과 곧 합류 할 것이라고 월남 장교들이 12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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