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많이 오른곳은 춘천, 69년 가장 높은곳은 부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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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국 주요도시중 지난해에 소비자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곳은 68년말 대비 21·8%의 상승률을 기록한 춘천으로 나타났다.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조사한 작년말 현재의 주요도시 소비자 물가동향에 의하면 춘천 다음으로는 대전(21·6%), 부산(21·2%), 인천(19·6%)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서울은 13·2%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청주(17·0%), 전주(16·7%), 광주(16·1%), 대구(15·4%)등지는 조사대상 도시의 평균상승률 16·3%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작년말 현재 소비자 물가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의 178·3(65년=100)으로서 물가가 제일비싼 지방으로 나타난 반면, 가장 낮은 곳은 161·5의 청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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