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월」가, 경제공황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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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1일시사=본사특약】「월」가는 현재 미국경제가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생산과 기업 수익이 저하되고 실업이 증대되는등 심상치 않은 경제 공황의 징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경기가 후퇴해도「인플레」는 멈추어지지 않고 「인플레」가 돼도 경기 후퇴를 막을 수 없는 최근의 사태는 미국 정부당국에 의해서도 정확히 판단을 내릴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가들은 투자 의욕을 상실하고 있는 형편이다.
「월」가는 인지반도 사태와 중공이 인공위성 탄도탄 요격「미사일」망 건설에 박차를 가해「인플레」요인을 다분히 내포하면서도 경기후퇴 기미가 보이고 있는 일련의 사태가 1929년 당시와 같은 공황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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