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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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5월은 아열대 기단이 북상하기 시작하여 낮 평균 기온이 25도선으로 상승, 여름철 기상에 접어든다.
기온이 오르는데 따라 상대습도도 높아져 비가 자주 올 것 같다.
5월의 기상은 화북지방에서 이동해온 온난건조한 대륙성 기단과 화남지방의 아열대 기단이 영향을 주어 5∼6일 간격으로 기상이 변하고 중순에 들면서 한차례 큰비가 예상되어 계속되면 가뭄이 가시겠으나 기온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순=이동성 고기압이 북한지방을 통과하는 탓으로 전반적으로 맑겠고 상순 중반에 한차례 비가 오겠으나 강우량은 시원치 않겠다. 기온은 상순 초는 예전보다 높다가 차차 평년 기온으로 회복할 듯.
▲중순=순초에 깊은 기압골이 지나가 2, 3일간 흐리고 비가 와 가뭄이 해소되겠다. 강수량은 예년에 비해 많겠고 순말께 또 한번 기압골이 지나가겠다.
▲하순=중순말부터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순초 흐렸다가 회복되겠고 기온은 차차 평년으로 돌아가겠다. 하순의 강수량은 시원치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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