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가 역상입히자 대리로 범인자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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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상오 서울자 7-661호반 트럭운전사 변판술씨(38)를 업무상과실치상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변씨는 지난 27일 상오 11시45분쯤 서울 영등포구영등포동4가116 앞길에서 무면허운전사 윤여승씨(36·영등포구당산동1가233)에게 운전연습을 시키다 길가던 차재엽양(15·영등포구화곡동147)을 치어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힌뒤 가로수를 들이받은 사고를 냈는데 경찰에서 변씨 자신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 처럼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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