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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루머 해명, “오정연 소문 사실아냐…소탈한 사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전 농구 선수 서장훈이 전 아내 오정연 아나운서와 이혼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장훈은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지난 27년 농구 인생과 전 부인 오정연과의 이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서장훈은 2009년 5월 오정연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4월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서장훈은 “이혼 심경에 대해 침묵한 이유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그 친구에게 피해가 될 것 같았다. 내가 나서서 ‘내 잘못이다’고 말하면 괜히 나만 착한 사람처럼 포장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서로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피해가 크고 타격을 많이 입게 된다. 그 친구(오정연)는 미래가 창창한데 지금 나오는 이혼에 대한 루머는 잘못된 게 많다. 그 친구를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는데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 부인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또 “그 친구에 대해 잘못된 이야기들이 많더라. 내가 같이 살아봤기 때문에 그 친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 그 친구는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될 만한 사람이 아니다. 헤어졌지만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그동안의 거짓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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