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급행버스 요금 기습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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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시는 15일 아무런 사전 예고도 없이 시내급행 버스요금을 20%내지 33%씩 기습인상 해주어 큰 혼란을 빚었다.
시 운수과는 지금 1구간에 15원, 2구간에 25원씩 받던 급행버스를 1구에 20원, 2구에 30원으로 각각 5원씩 올려 직행 버스요금과 같이해 주었다. 이날 급행버스를 탄 시민들은 예고 없는 요금인상에 차장들과 시비를 벌이는 등 출근길에 혼잡을 이뤘으며 시청의 신고센터에는 계속 걸려오는 문의 및 고발 전화로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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