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재능의 등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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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양TV는 매주 월요일(후 6시30분∼7시)『TBC신인무대』를 마련, 숨은 재능을 가진 신인들을 발굴해낸다.
종전의 노래자랑 식이었던 『TBC아마추어·쇼』와는 포매트를 달리, 아직 TV에는 선을 보이지 않았지만 현재 미8군과 일반무대 또는 살롱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 있는 신인들을 발굴, 재능을 인정받으면 본격 쇼·프로그램에도 진출시킨다.
또 매주 아마추어들의 예선도 병행. 무명의 신인들을 소개하고 심사원들은 신인들의 장단점을 평가, 이들을 고무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신인등용문 구실을 하리라고.
그 첫날인 13일에는 한양음대를 졸업하고 칸초네를 전공하고 있는 백태범, 8군 무대에서 그룹·사운드의 솔로로 활약하고있는 황규현, 한때 영화에도 출연했었던 손해성, 델라리즈 스타일의 팝송가수 이승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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