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심경옥 준결승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나고야(명고옥)=노진호특파원】제10회 「아시아」 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의외의 성과를 올린 한국은 10일부터 시작된 개인전에서도 소녀부의 이에리사와 심경옥이 준결승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녀부 단체 우승의 수훈선수인 이에리사는 이날 소녀부 개인 전체 제1차전에서 일본의 「싱오까」 (신강)를 3-0으로 물리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자유중국의 위채석을 3-1로 눌러 준결승에 올랐고 심경옥은 자유중국의 팽소음과 「말레이지아」의 「창슉몽」을 3-0, 3-2로 각각 눌러 이에리사와 함께 최소한 동 「메달」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여자복식의 노화자·이에리사 조는 세계선수권자인 「고와다」 (소화전)·「곤노」 (금야)조를 2-1로 물리쳐 준준결승에 나섰으나 그 밖의 남녀 단식과 여자 복식에 출전한 선수들은 거의 3회까지 1패를 기록, 앞으로의 패자부활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개인전 전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