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터널귀신, 알고보니 '옥수역귀신' 작가 작품…섬뜩함이 깜짝

[사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마성터널귀신` 일부 캡처]

　
'마성터널귀신'이 화제다. 만화의 내용이 섬뜩한데다 특수효과도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의 ‘마성터널귀신’ 편은 네이버 웹툰 작가들이 여름 특집으로 릴레이 연재하는 단편 시리즈물의 하나다. 이 중 ‘마성터널귀신’편은 전작 ‘봉천동귀신’, ‘옥수역귀신’으로 유명한 ‘호랑작가’의 신작이다. 호랑작가는 폭발적인 호응을 받자 자신의 블로그에 "적지않은 부담이 됐는데 많은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마성터널귀신’은 조선 광해군 때 역적으로 몰려 몰살당한 가족 중 원한을 가진 아이가 이승을 떠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당시 아이가 매장된 자리에 마성터널이 들어서면서 아이의 원혼이 마성터널로 들어서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호랑작가의 공포웹툰은 섬뜩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스크롤을 내릴 때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갑자기 무언가 튀어나오는 등의 특수효과가 있어 공포감을 더한다. 이번 ‘마성터널귀신’ 편에도 특수효과가 삽입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포웹툰 ‘마성터널귀신’을 본 네티즌들은 “마성터널귀신 내용을 미리 알고 봐도 무서워”, “대체 얼마나 무서운 거야, 나도 마성터널귀신 한 번 봐야겠다”, “무서운 거 못 보는데 마성터널귀신 내용이 너무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