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자회사들의 순익은 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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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너럴·모터즈」(GM)회사에 이로운 것은 미국 전체를 위해서도 이로운 것』이라는 말이 여전히 현실적으로 타당성을 띠고 있다고 미국 주간 시사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가 최근의 통계에서 밝혔다.
이 통계조사는 미국의 3대 자동차회사인 GM, 「포드」 및 「크라이슬러」가 1969년에 판매고와 이윤에서 본 상위 25개 기업체 중에서 1, 2, 4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의 작년 총 판매고는 2백 40억불(7조 2천억원)이었으며 세금을 공제한 순이익은 17억불(5천 1백억원)이었다.
「포드」의 총 매상고는 l백 40억불(4조 2천억원), 순이익은 5억 4천 7백만불(1천 6백 41억원)이었고「크라이슬러」의 총 매상고는 1백 40억불, 순이익은 8천 9백만불(2백 67억원)이었다.
이들 3개회사의 총 매상고는 상위 25개 기업체 총 매상고의 약 45%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 경제의 생산과 고용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있는 셈이다.
이들 3사 외에 큰 기업은 3위를 차지한 「록펠러」가의「스탠더드」석유회사로 총 매상고는 1백 50억불(4조 5천억원), 순이익은 12억 4천만불(3천 7백 20억원)이었다.
5위는 「제너럴·일렉트릭」사(GE), 6위는 전자계산기 분야의 제1인자인 IBM사였다.【뉴요크UPI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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