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류는 평화의 사도되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로마28일UPI동양】교황「바오로」6세는 29일 성「베드로」광장에 모인 10만명이상의 신도들에게 연례 부활절「메시지」를 통해 인류는 분쟁의 세계에서 스스로 평화의 사도가 되지 않는다면 자멸의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보다 앞서 한국인학생 30명에게 성「베드로」성당 주계단에서 직접 성찬식을 베푼 교황은 인도주의의 파산을 경고하고 하느님의 나라의 평온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예루살렘」의 기독교 순례자들은 29일 상오 6시30분「예수·그리스도」가 부활한 기쁨을 나타내기 위해「알베르토·고리」신부를 선두로 성묘성당까지 축하행진을 벌이고 각 국어로 성경귀절을 낭송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