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항로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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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28일AFP합동】「시베리아」상공읕 비행, 동경으로부터「모스크바」경유「파리」까지의 노선에 취항하는 첫번째 여객기인 일본항공사(JAL)소속 DC8-62기가 일본정계와 실업계인사·신문기자 및 일반승객 1백7명을 태우고 28일 상오 10시10분 동경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황금노선』이라고 불리는 이 노선은 종전에 북극을 횡단,「도오꾜」로부터「파리」까지 비행하던 노선에 비해 약 3천3백㎞가 단축됐는데 비행소요시간도 종전 노선의 12시간보다 2시간5분이 단축됐다. 일본항공사는 28일부터 1주2회 이 노선을 운항하는데「에어·프랑스」항공사에서도 4월10일부터 이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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